안녕하세요 구독자님, Young Summarize 하영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뉴스레터를 왜쓰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썼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쓸지를 말씀드리려고해요.
저는 프로덕트 만드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1인 부트스트래핑에 관심이 많아요. 이런저런 정보들을 많이 접하지만, 레니 뉴스레터만큼 시간당 얻어가는 인사이트가 많은 컨텐츠가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자극적이지않고 정말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좋은 컨텐츠를 잘 옮기는 것은 가치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도 에피소드 하나하나 자세히 보게 될것 같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GPT로 얼마나 요약이 될까?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그래서 니르예알의 산만함을 벗어나는 방법스토리를 GPT로 요약해봤는데, 꽤 포인트를 잘 잡고 좋은 글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정도로 매일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그다음 스토리부터 똑같이 프롬프트를 넣어도 중요한 맥락을 잘 못잡고, 요약이 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마침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략되어있어 아쉽다”는 피드백이 너무 공감돼서, 그냥 간략한 요약이 아니라 조금더 자세한 요약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매일 저녁 퇴근하고 와서 한가지 에피소드를 요약하고, 프롬프팅 고치고 요약하고, 요약이 좀 잘 됐으면 번역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번역도 이해 안되는 부분은 다시 제가 번역해서 넣고, 요약과 번역이 마음에 안들때는 4시간넘게 요약 번역작업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개선되고, 마음에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최근 요약한 글과 실제로 제가 팟캐스트를 듣고 드는 생각들, 인사이트를 정리한 글을 비교해서 봤는데, 너무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매일 하기보다, 하나하나씩 집중해서, 간단한 맥락을 제일 위에 넣고, 자세히 보고싶은 경우에 풍부하고 이해하기 쉬운 어휘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컨텐츠와 자극적인 컨텐츠 속에서 제가 보내는 뉴스레터가 꼭 보고 싶은 뉴스레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뉴스레터 구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내용으로 잘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